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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정선 사북 사랑채·해봄커뮤니티센터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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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주민들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 공간이 될 사북 사랑채와 해봄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이 지난 7일 사북읍 일원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이용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67억 투입 사북읍 일원 준공

주민주도 뉴딜사업 거점 마련

[정선]폐광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나갈 거점이 마련됐다.

정선군과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7일 사북읍 일원에서 사북 사랑채와 해봄커뮤니티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된 사북 사랑채와 해봄커뮤니티센터는 67억여원을 투자해 2019년부터 3년간 추진돼 온 프로젝트다.

사북 사랑채는 사북10리 일원에 연면적 990㎡, 5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마을공동작업장을 비롯해 공구대여소, 마을카페, 어르신 샤워 시설, 순환형임대주택과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등 마을 공익발전을 위한 다목적 주민 공동 이용 공간이 조성됐다. 또 해봄커뮤니티센터는 사북7리 일원에 연면적 934㎡, 5층 규모로 증축됐으며 새마을회관, 사북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마을회관,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교육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강당,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사북 사랑채는 마을카페와 순환형 임대주택을 갖추고 있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을 위한 수익모델과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용규 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사북 사랑채가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 이용 시설인 만큼 마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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