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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헬스]겨울철 낙상 걱정인 어르신들…근력·유연성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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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향상 잘 넘어지지 않고 다쳐도 쉽게 회복

겨울철 계단 혹은 빙판길에서 구르거나 미끄러져 다치는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낙상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응급실 방문 손상 환자 4명 중 1명은 낙상 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낙상은 집 등 거주시설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48%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로 등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령층 중에서도 질병 등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술을 마신 경우는 특히 넘어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고령층이 거주하는 경우 미끄러운 바닥은 매트를 까는 것이 좋고 실내에 턱이 있으면 걸려 넘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을 권장한다. 어두운 조명 아래에도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전선이나 물기 등이 있다면 정리해야 넘어지지 않을 수 있다. 빙판길은 되도록 피하되 손을 빼고 걸어야 한다.

무엇보다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을 꾸준히 해 체력을 키우면 잘 넘어지지 않고, 넘어지더라도 보다 쉽게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박서화기자 wiretheasia@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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