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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성군 복합 국민체육센터 내달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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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투입 토성면에 수영장·헬스장 등 조성

층별 배치·이용자 동선계획 등 주민 의견 반영

[고성]고성군이 복합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토성면 천진리 329-8번지 일대에 건립할 예정인 국민체육센터 부지에 편입된 사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매매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중으로 계약심사와 계약의뢰를 마무리하고 2월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고성군 복합 국민체육센터는 국비 57억2,500만원, 군비 43억5,500만원 등 모두 100억8,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851㎡, 지상 2층 규모로 토성면행정복지센터 인근에 건립된다.

2006년 거진에 건립한 고성국민체육센터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찾아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가 더해지는 개념이다.

이에 따라 시설에는 길이 25m의 6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헬스장,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건축 설계 공모를 통해 실시설계 용역업체를 선정한 뒤 설계를 추진하는 등 고성군 복합 국민체육센터 구상 및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자치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열어 층별 배치와 이용자 동선계획 등 시설을 이용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설계에 반영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고성군 복합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여가선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체육·문화 등 다양한 취미활동 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원근기자 kwo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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