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도내 의료기기 623만불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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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11개사

올해 첫 해외전시회 전년비 8% 증가

중동시장 진출 활성화 기대감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올해 첫 해외 전시회인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2)에서 3,635만달러의 상담 실적과 57건 623만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린 제47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대양의료기(주), (주)메디코슨 등 도내 11개 기업이 강원공동관에 참여해 이 같은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참가기업들의 계약 실적은 지난해보다 8% 증가한 것으로 추가 계약이 가능한 구체적 상담 실적은 지난해보다 3배가 늘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이석구 대사 및 두바이 문병준 총영사가 강원공동관을 방문해 2023년도부터는 전시회 개막전 참가기업과 현지 유통업체의 만남을 주선하기로 하는 등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전시회에 앞서 약 3만명의 해외바이어에게 기업 홍보물 및 초청장을 배포하는 등 사전 비즈니스 미팅 주선과 통역원 지원, 기업홍보 등 전시 마케팅 관련 일련의 서비스를 총괄적으로 지원했다. 김광수 원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와 강원의료기기 위상을 높이기 위해 도와 원주시 등 지자체와 공조, 수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주=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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