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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출신 배우 신예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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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출신 배우 신예은(사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 합류했다.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꾸던 주인공이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자퇴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해자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초등학교에 입학시킬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의 담임교사로 부임, 처절한 복수를 벌이는 사악하고 슬픈 작품이다.

신예은은 배우 임지연이 맡은 캐릭터 ‘박연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박연진'은 죄책감 없이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인물로 주인공인 ‘문동은'과 대척점에 서 있다. 이에 일생 전체에 그늘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가해자의 전형적인 학창 시절이 신예은표 연기로 태어날 예정이다.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루키로 떠오른 신예은은 최근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을 마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보다 입체적이고 신선한 연기를 펼쳐 온 그가 선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주동자'로서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더 글로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을 집필한 김은숙이 극본을 맡아 이목을 끌고 있다.

김수빈기자 / 편집=이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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