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평창 장암산 자연휴양림 4월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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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84억 투입 2024년 완공

내달 말까지 인허가 마무리

[평창]평창군이 장암산 자연휴양림 조성공사를 본격화한다.

군은 84억원을 들여 평창읍 여만리 산 46번지 100㏊에 국내 최초로 휴양과 체험관광을 결합한 경관형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올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연휴양림에는 산림문화센터 1개소, 숲속의 집 6동, 해먹장, 풍욕장, 명상장, 숲속경관 쉼터 등이 2024년 말까지 들어선다. 군은 하늘자연휴양림을 경관과 문화, 휴양과 체험이 결합한 신개념 산림복지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19 등 비대면형 패러다임에 맞춘 숲건강지구, 자연경관체험지구, 휴양치유지구 등 3개의 공간이 구축된다.

산림청은 지난해 9월 장암산 일원을 하늘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한 바 있다. 군은 지난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 재해영향성 검토 용역 등을 추진했으며 내달 말까지 조성계획 승인 및 각종 인허가 처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하늘자연휴양림이 본격 운영되면 산림관광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인근 목재문화체험장 등 다양한 생태관광시설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국내 최초의 경관형 자연휴양림 조성을 통해 휴양 및 치유가 가능한 신개념 산림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내 다양한 생태 관광시설과 연계해 산림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소득화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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