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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피해노인 보호시설 ‘금강쉼터'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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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피해자 지원에 사용

학대피해노인이 또 다른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7일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퇴소하는 한 어르신이 3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어르신은 위기 상황에 노출된 후 지난 4개월 동안 ‘금강쉼터'에 머물며 일시보호를 받아왔다. 그는 “나와 같은 노인들이 다시는 없길 바란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만규 기관장도 “학대 현장에서 고통받고 있을지 모르는 어르신을 찾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금강쉼터는 도내 유일한 학대피해노인 일시보호쉼터다.

김수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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