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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한수원이 일방적 도암댐 문제 왜곡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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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번영연합회 성명

【정선】한국수력원자력이 도암댐 발전방류에 대한 시도를 이어가자 정선군번영연합회가 지역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정선군번영연합회는 8일 성명을 내고 “한국수력원자력이 도암댐 발전방류를 목적으로 하는 조류제거제 루미라이트 살포 계획을 추진하고, 강릉 남대천에 유량을 공급한다는 여론몰이로 도암댐 문제를 왜곡하려는 행태를 벌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군번영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도암댐은 이미 2005년 국무조정실에서 도암댐의 전력 생산량이 강릉시 연간 전력 사용량의 10%, 최대수요 예비전력량의 1.29%로 발전의 필요성이 낮고, 오봉댐이 있어 도암댐의 물 활용 효과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며 도암댐을 홍수 조절용으로 사용하되 근본적인 수질개선과 댐 내 퇴적물 준설을 추진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수원이 마치 수질이 개선된 것처럼 주장하고 있지만 도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검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호소수 2등급 기준으로 부유물질과 총인이 59회 기준치를 초과한 점을 지적했다. 특히 “강릉 남대천 유지 유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발전방류를 주장하지만, 정작 정선지역은 물론 한강 상류의 유지 유량 부족이 더 심각하다”며 “지난 겨울에는 최악의 가뭄에 현재 하천 바닥이 말랐고, 가뭄이 지속되면 농업용수 부족뿐만 아니라 상수원마저 걱정해야 할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임채혁 정선군번영연합회장은 “한수원의 일방적 도암댐 문제 왜곡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앞으로 한수원이 정선군민을 무시하고 지역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정선군민과 함께 강도 높은 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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