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진입로 경관개선
안경테·달 모양 조형물 설치
【정선】강원랜드의 진입로이지만 불법 차량들로 인해 지역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킨다는 지적이 일어 왔던 정선 안경다리 일원에 경관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강원랜드 진입로인 뿌리관 입구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그동안 불법 차량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사북읍 이미지를 훼손하던 장소를 주민들의 편의공간으로 조성했다.
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역사의 한 장소인 안경다리를 의미하는 안경테 모양의 조형물과 주민·관광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갖는 달 모양 조형물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경관개선사업은 추진 단계에서부터 사북읍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빛의 도시' 사업과 연결성을 갖고 실시해 연계성 있는 도시경관을 갖추는 기반이 됐다는 평이다.
이용규 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역사회와 연결성을 가지면서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