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러·우크라 전쟁에 금값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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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기준 g당 7만8,360원 역대 최고가 8만100원 근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치솟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2.4%(47.40달러) 오른 온스당 2,043.30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금값은 장중 한때 온스당 2,078.80달러까지 치솟으며 1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도 99.99K 금은 지난 8일 g당 7만8,3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20년 8월10일(7만8,390원) 이후 1년7개월 만에 최고치로, 역대 최고가인 8만100원에도 근접하고 있다.

한편 오피넷에 따르면 9일 기준 도내 평균 휘발유 값은 전일 대비 22.48원 오른 ℓ당 1,861.02원이었다. 경유값은 전일 대비 30.35원 오른 ℓ당 1,718.85원으로 집계됐다.

김현아기자 haha@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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