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도내 천주교계 산불피해 복구 모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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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계가 동해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나서고 있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산불 재해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강릉 옥계, 동해 묵호 본당 등 교구 관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김주영 춘천교구장은 앞서 옥계성당과 묵호성당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미사를 통해 신자들을 위로했다.

원주교구도 최근 각 본당에 ‘동해안 산불 이재민 돕기 2차 헌금'을 보내 달라는 공문을 발송, 모금 중이다.

조규만 원주교구장은 사순절 서한을 통해 “이웃 교구로서 어려운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며 “교구 꾸리아에서는 춘천교구와 안동교구에 긴급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 가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도 지난 14일 춘천교구 사회복지회와 안동교구 사회복지회 등 2곳에 각각 1억원씩을 지원한다.

이현정기자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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