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허필홍 홍천군수가 13일 군행정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홍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군민 행복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허 군수는 지난 4년 동안 “홍천군의 주인은 홍천군민이라는 신념을 갖고 주민과 소통하며 쉼 없이 달려왔으며, 군민들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미래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해 가는 과정이었다”고 소회했다.
허 군수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반을 잡고 펼쳐놓은 각종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필요하다는 절실한 소망으로 이 자리에 다시 섰다”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이어지는 군수, 연속성 있는 군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도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선 7기 주요 성과로는 △코로나19 초기 마스크 품귀현상 때 천마스크를 전국 최초로 제작 보급 △소상공인과 군민을 위해 399억원의 재난지원금 지원 △취임 당시 5,017억원이던 군 예산을 7,486억원까지 확대해 전국 7위의 재정자주도 기록 △홍천~용문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 선정과 순항 등을 꼽았다.
허필홍 군수는 “경험과 능력의 크기가 분명히 다르고, 1조원의 탄탄한 예산으로 홍천군민과 함께 꾸는 꿈과 소망을 반드시 실현해 가겠다”며 “지난 4년간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의 4년은 그간 준비해 온 각종 성과를 바탕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홍천을 군민과 함께 완성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최영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