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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강릉 풍경 담은 영화에 강릉 사는 배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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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거주중 김혜나 배우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출연

동호해변 일부 촬영돼 눈길

“강릉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영화 ‘말임씨' 많이 관람해 주세요.”

강릉 주문진에 거주하고 있는 배우 김혜나가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에 출연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3일 개봉한 ‘말임씨를 부탁해'는 고령화 시대, 부양 부담에 대한 한국의 현주소를 그린 작품. 김혜나는 이 영화에서 ‘말임'(김영옥)의 며느리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대선배들과 한 작품에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시면 더 큰 영광이고 감사한 일”이라며 “개봉 첫 주인데 영화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했다. 한예종 출신인 그는 2001년 영화 ‘꽃섬'으로 데뷔해 영화 ‘레드아이', ‘역전의 명수', ‘요가학원', ‘카페 느와르', ‘인간중독', ‘애월',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뱀파이어 탐정', 공연 ‘시비노자', ‘파수꾼', ‘클로저' 등 영화, 드라마, 공연까지 섭렵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받아 왔다. 최근에는 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강원배우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강릉 동호해변에서도 일부 촬영됐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강릉 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 김혜나는 이날 박경목 감독과 함께 무대인사를 진행하고 영화 상영 후 관객과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토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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