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기반 음악단체 비더칸레코즈 23일 연극바보들서 ‘프리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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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단체 비더칸레코즈가 23일 오후 5시 춘천 소극장 연극바보들에서 ‘프리즘'(PRISM)을 선보인다.

프리즘은 광학기라는 뜻으로, 다양한 장르의 대중문화예술가들의 열정과 노력이 무대를 통해 각자가 지닌 본연의 색으로 발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광개토, 어쿠스틱 오즈, BDO, 호제, 033 등 5개팀이 참여한다. 공연 후 최종 우승자를 가려 상금 50만원과 작사, 작곡, 편곡 등 음악 제작을 비롯해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 음반 제작 과정, 앨범커버 디자인, 프로필 촬영, 라이브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비더칸레코즈가 자체 브랜딩한 공연인 프리즘은 2019년 봄내극장에서 최초의 대중문화예술 상설공연으로 열려 6회가 전석 매진됐다. 당시 공연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고 호반보호작업센터와 연계해 장애 청소년을 초청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김준 비더칸레코즈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모였던 참여팀은 당시 공연을 기점 삼아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예술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었지만 침체된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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