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천지역 7개 전 골프장이 지역 주민을 위해 골프장 그린피의 파격적 할인혜택을 주는 등 지역과 상생 협력하기로 해 화제다.
‘골프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지역 내 7개 골프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모든 골프장이 상생 발전을 위해 주민 할인혜택을 공동으로 제공하는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여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골프장 체크아웃 시 홍천군민을 입증하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직접 할인혜택을 받는다. 비발디파크CC, 소노펠리체CC, 세이지우드CC는 공시가의 20%(1인당 약 4만8,000원)가 절감되고 비콘힐스골프클럽, 힐드로사이CC, 샤인데일 골프&리조트, 클럽모우 골프&리조트는 인터넷 판매가에서 1인당 2만원, 팀당 8만원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또 각 골프장마다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를 위한 부스 설치 등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골프장 주변 기반시설 조성 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사)홍천군번영회는 골프산업의 폭발적인 인기 속에 골프장이 지역 주민에게 끼치는 영향을 검토해 지난해 7월부터 지역 골프장 실태 파악 및 상호협력을 위한 실무회의를 추진했다. 총 7차례 간담회를 거쳐 9개월 만에 주민 그린피 특별 할인혜택과 농·특산물 판매 협약 등 상생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성돈 비콘힐스골프클럽 총지배인은 “우리 클럽에서만 전체 이용객 중 9%는 홍천군민이고 할인혜택을 통해 연간 약 1억8,000만원의 현금이 홍천지역 이용객들에게 되돌아가는 셈”이라며 “주민들께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돼 감사하고 지속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설 군번영회장은 “지역 내 7개 골프 운영사가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최영재기자 yj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