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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혁신도시에 최첨단‘메타버스 스마트 시티’빌딩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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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들(주)과 KT는 9일 원주혁신도시에 신축되는 소트트웨어진흥시설 ‘레드우즈 파크’를 ‘메타버스 스마트 시티’로 조성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택배와 우편물을 AI 로봇이 알아서 문 앞까지 전달해 주고 가상공간에서 멀리 있는 친구와 게임과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최첨단 ‘메타버스 스마트 시티’빌딩이 원주혁신도시에 들어선다.

뿌리깊은나무들(주)과 KT는 9일 원주혁신도시에 신축되는 소트트웨어진흥시설 ‘레드우즈 파크’를 ‘메타버스 스마트 시티’로 조성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스마트 시티’는 최신 메타버스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각종 컨벤션 행사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오피스텔, 각종 커뮤니티시설 및 상업시설이 함께 있는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 KT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Cloud, IoT(사물인터넷), 보안시스템등 AI(인공지능)·5G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가 접목된 디지털 모빌리티 생활·업무 환경이 구축된다.

앱을 통해 터치 한번으로 출입문을 열고 실시간 출입 기록 영상 확인이 가능한 ‘기가 아이즈 아이패스’등 보안기술이 적용된다.

특히 문 앞까지 AI 로봇이 알아서 택배 및 각종 우편물을 전달하고 나의 건강상태 및 컨디션을 체크해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 및 환기를 알아서 해주며 필요한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홈케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멀리 있는 친구와 게임과 이야기도 같이 할 수 있고, 늦은 밤 귀가에도 주차장부터 문 앞까지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24시간 에스코트 해주는 AI 방범시스템도 도입된다.

뿌리깊은나무들 관계자는“메타버스 스마트 시티가 준공되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최첨단 AI, Cloud 기술로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며 모든 시스템을 별도의 기기 없이 안면인식등의 생체 인식프로그램등을 통해 어디에서나 손 쉽게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곡동 원주혁신도시에 총 사업비 1,800억원을 투입해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7,148㎡로 추진되는 레드우즈파크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할 수 있는 메인스튜디오와 영상 제작 편집 및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IoT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가 입주 하는 부속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오는 7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이명우기자woolee@kwnews.co.kr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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