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강원일보가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차세대 CEO포럼이 6개월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글로벌 리더·차세대 CEO포럼 수료식'이 지난 17일 빌라드아모르원주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 김주태 전경련 국제경영원 사무국장,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이상선 농협 원주시지부장, 황형주 강원일보 영서총지사장 등이 참석해 최우수상(김현자 (합)씨앤바이 대표이사)과 감사패(김종태 빌라드아모르원주 회장), 수료패를 전달하며 강원도 내 최고의 경영자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개강한 글로벌 리더·차세대 CEO포럼은 강원일보가 도내 처음으로 전경련 국제경영원과 함께 마련한 전문 경영인 포럼으로 주목을 받았다. 강형근(전 아디다스코리아 부사장) HK 컴퍼니 대표이사, 송진휘 HMI컨설팅 대표, 김익규 대한제분(곰표) 마케팅 본부장,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임진식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본부장, 투자전문가 나민영 트레이더, 서영직 글로벌네트웍스(미트박스) 사장, 윤현택 현대회계법인 이사, 박세헌(전 당근마켓 부사장) 엔픽셀 경영지원총괄, 이금룡(전 옥션 대표이사) 코글로닷컴 회장,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글로벌 시장의 대응 전략과 성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전략을 전수했다.
이날 마지막 강의를 맡은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특허청에 공식 등록된 신개념 공연 포맷인 ‘콘서톡'을 통해 세계 정상급 연주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조병주 초대 원우회장은 “금융전문가 존 리 대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강연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그동안 강원지역에서 볼 수 없던 내실 있는 교육이었던 만큼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태 전경련 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강원도 언론사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강원일보와 함께 진행한 포럼이 원주는 물론 강원도,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1기가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2, 3기 역시 잘될 수 있도록 초대기수가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진오 사장은 “강원일보 가족인 원우들의 새로운 도전 및 도약에 포럼이 변곡점이 됐길 바라고 특히 미래를 준비하는 데 강원일보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원 전역의 대표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계속 포럼을 이어가 도내 최고의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주=김설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