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얼음배달에 모내기까지, 김진태 후보 선거운동 눈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24일 오전 7시 춘천 신동면 농가 모내기 현장을 찾아 이앙기를 직접 몰며 부족한 일손을 채웠다.

공식선거운동기간 동안 도내 곳곳의 민생현장을 체험하고 봉사하는 ‘현장속으로’ 선거운동 3탄은 초여름 막바지 모내기 작업으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이날 모판을 나르고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면서 적극적으로 모내기 작업에 참여했다. 모심기 작업뿐만 아니라 비닐 및 잡초제거 등 정화활동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 후보는 “유례없는 봄 가뭄으로 농가의 걱정이 많았는데 막바지 모심기 작업이 끝나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강원도내 농가 세대수는 약 6만7,000세대, 농가인구만 약 15만명으로 전체 인구 10%에 달한다”며 “농가인구 중 32%인 4만7,000명이 70세 이상 어르신들인데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 건강에 무리는 없으실지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고된 노동으로 맛있고 영양가 있는 농산물을 제공해주시는 농민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며 “자주 현장을 찾아 농민 여러분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찾아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의 ‘현장속으로’ 선거운동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해 묵호항 어시장에서 얼음 리어카 배달로 시작한 현장 체험형 선거운동은 화천 파로호 전적비 및 현충시설 정화활동과 이번에 모내기 일손 돕기 등 세차례 진행됐다.

이준석 당대표 또한 이날 SNS에 김진태 후보가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는 동영상을 올리면서 “이제 모내기까지 하면서 농민들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우리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입니다. 강원도 필승”이라고 적어 응원했다.

김 후보는 모내기 일손 돕기에 이어 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열린 농민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농정분야 7대 공약을 소개했다.

△강원북부권(접경지역 5개군) 스마트팜 거점도시 조성 △강원북부권 ICT 기반 축산스마트팜 조성 : 스마트 축사시설 및 가축분뇨시설 등 △국비 일부 유치로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광역단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산물 산지통합 거점단지, 강원권 스마트그린 농산물 비축기지, 수도권 물류시설 등) △농수산식품 수출마케팅센터 설치 △지역맞춤형 신품종 R&D 기반 조성 통한 명품 브랜드화 및 경쟁력 제고 △동해안권에 농어촌 전략산업 시범단지 조성 등이다.

이와함께 농민맞춤 공약으로는 영농자재 구입비 50% 지원,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위한 농업부채 융자금 이자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지원 확대, 접경지역 군납조달 지역우선제 유지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오늘 잠깐이나마 모내기를 해보니 초여름 땡볕에서 일하는 농민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농민 여러분들, 힘내시라. 언제나 농민 여러분의 힘이 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