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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삼척 미로단오제 오는 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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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삼척지역 단오제의 명맥을 잇는 미로단오제가 미로면문화체육회(회장:김복연) 주관으로 오는 3일 오전 7시부터 미로면 하거노1리 성황당(면사무소 뒤) 일대에서 개최된다.

미로단오제는 음력 5월5일 양기가 최고로 충만한 단오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골말 성황당(현 하거노4리)에서 할아버지 성황을 둔점 성황당(현 하거노1리)으로 모셔와 할머니 성황과 같이 모셔 1년간 지역에 올 수 있는 각종 액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며 주민화합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의 행사 참여가 제한됐지만, 올해 단오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초청인사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12거리 단오굿이 진행되며, 오전 10시 개회식이 열린다.

또 미로면민의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제9회 미로면민 화합한마당 잔치가 오는 11일 미로중 운동장에서 사물놀이 한마당, 난타 공연, 기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미로면문화체육회 관계자는 “미로 정원, 천은사, 준경묘, 영경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미로면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는 한마당 축제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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