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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역세권 개발·노인복합센터 설립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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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 주요공약 ‘지역발전·복지향상' 요약

최 군수 “장기적으로 인제읍·덕산리·원통 연결할 것”

【인제】민선 8기 인제군정을 이끌게 된 최상기 군수의 약속은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으로 요약된다.

최상기 군수는 6·1 지방선거에서 5대 주요 공약을 내걸었다. 7만 군민 인프라 구축과 교통망 확충, 1,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 청년정책과 노인복합문화센터 설립이다.

민선 7기 최 군수는 인제군에 실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거의 절반가량이 군인 및 군인가족이라고 분석하고 7만 군민이 살아갈 수 있는 생활기반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왔다.

군인 및 가족들을 인제군민으로 보고 이들이 지역 내에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기반시설을 만들어야 관광객들도 머물고 귀농·귀촌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통에 만들어진 체육문화센터는 개장 3개월 만에 1만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기린면과 남면 등에도 문화시설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7년 춘천~속초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른 원통역과 백담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을 개발, 인제여행의 출발점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신설되는 국도 31호선은 서화면과 금강산으로 가는 내륙 남북통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관광은 크게 대형 리조트와 빙어호, 내설악 백담권역을 중심으로 활성화해 1,0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민선 7기 남면 정자리 설해원리조트 개발 MOU를 체결했던 최 군수는 민선 8기에 관광단지 조성사업 지정과 마무리까지 완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청년들이 살아갈 수 있는 인제를 만들기 위해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청년기본소득 실시와 청년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노인들이 살기 좋은 인제를 위해 각 읍·면마다 노인문화복합센터도 마련하기로 했다.

최상기 군수는 “장기적으로 인제읍과 덕산리, 원통을 하나의 도시로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며 “임기 4년 100년 인제 발전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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