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심평원-덴마크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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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은 지난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함께 2022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진행했다.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포럼

양국간 의료·IT 협력 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덴마크 의료 전문가들이 양국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한 미래를 모색했다.

심평원은 지난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함께 2022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덴마크 일차의료주치의와 덴마크 건강정보청, 주한덴마크대사관 보건의료참사관 등이 덴마크 측 연사로 나서 의료마이데이터 현황과 법률시스템 그리고 일차의료 현장에서의 의료마이데이터 시연 등을 공유했다. 이어 심평원은 한국의 의료마이데이터 추진방향 및 의료마이데이터 제공 앱에 대해 소개했다.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덴마크는 국민에게 공공의료혜택을 적용 중인데 최근 PHR 시스템이 하나로 통일되는 등 일차의료주치의가 개인의 진료와 전원 등을 전담함으로 국가가 전 국민 임상진료 정보를 보유한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고 말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는 “한국은 의료와 IT 분야의 강국이라는 장점이 있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양국이 향후 만들어 나갈 다양한 보건의료 및 디지털화 관련 지식 공유의 첫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IDB(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미주개발은행) 보건부서뿐만 아니라 앞서 한국-덴마크의 디지털보건모델에 관심이 있는 콜롬비아 정부와도 공유됐다.

김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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