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춘천]2014년까지 3개 산업단지 만든다

창촌리·수동리·봉명리 총 121만8,163㎡에 조성

【춘천】춘천시가 2014년까지 전력IT·문화복합산업단지, 더존디지털벤처단지, 제약바이오특화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수도권 및 타 시·도 소재기업이 춘천이전에 필요한 산업 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시 지역 총 121만8,163㎡에 들어서는 3개 산업단지를 2014년까지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력IT·문화복합산업단지는 남산면 창촌리 55만4,639㎡에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토지보상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안에 착공, 2014년에 준공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이전을 약속한 22개 기업이 총 3,878억원을 투입해 단지를 조성한다.

더존디지털벤처단지는 총 400억원이 투입돼 남산면 수동리 8만3,637㎡에 조성된다.

이 단지에는 더존 관련 계열사 10개 기업이 이전하며 현재 토지매입이 완료돼 법인변경설립을 추진중으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약바이오특화산업단지는 총 1,260억원을 들여 동산면 봉명리 57만9,887㎡에 2013년 6월까지 들어서게 된다.

이 산업단지는 현재 토지공사 본심의가 통과돼 영향평가 용역발주 준비가 한창이며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10개 업체가 이전을 협의중이다.

제약바이오산업단지는 지난해 4월 한국토지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고 올해 12월 산업단지를 신청하고 내년 7월 보상 후 착공될 예정이다.

정용기 시 경제관광국장은 “고속화시대에 발맞춰 춘천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고 기업이전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춘천지역에 기업이전을 희망하는 사업체들에게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위윤기자 faw4939@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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