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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파로호를 가르는 짚라인 새 명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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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짚라인 오늘 개장 운영 시작…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양구】양구 파로호 상류에 설치된 짚라인이 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양구군과 짚라인코리아는 6일 양구읍 동수리에서 전창범 군수 등 기관·단체장,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짚라인 준공식 및 개장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

양구 짚라인은 지상 65m 높이의 타워에서 출발해 파로호 상류를 건너 한반도섬까지 이어지는 750m 코스이며 2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즐기는 레포츠시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짚라인 이용시간은 동절기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연중 운영되며 탑승 예약 및 문의는 1588-5219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zipline.co.kr)로 하면 된다.

군은 새로 설치된 짚라인이 주변의 박수근미술관, 이해인 시문학관&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한반도섬과 연계돼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보관광지, 생태관광지, 문화관광지와 함께 관광자원이 레포츠시설로 다변화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과 면회객, 군장병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정원규 짚라인코리아 대표는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미국 챌린지코스기술협회의 기술 표준을 준수하고 있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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