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춘천서 확대 간부회의 열어
이광재 도지사 당선자의 지원 의지도 밝혀
민주당 중앙당은 18일 오전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72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이광재 도지사 당선자 등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친후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야권 단일후보에 큰 지지를 보내준 도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당 차원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동계특위는 김진표 당 최고위원이 위원장, 최문순 국회의원이 간사를 맡고 위원은 10여명이 위촉될 예정이다.
동계특위의 역할에 대해 정 대표는 “이 광재 도지사 당선자와 정부의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사면된 이건희 삼성전자회장도 제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당선자도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며 “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확대간부회의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김민석, 장상 최고위원을 비롯한 중앙당과 도당 당직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규호기자hokuy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