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 총사퇴하라”

진보신당 도당창당준비위는 7일 성명을 통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자들은 운영위의 총사퇴 결정을 받아들여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당 창준위는 “진보신당은 2008년 민주노동당 내의 패권주의와 결별을 선언하며 창당했다”며 “이번 통합진보당 파문으로 인해 역설적으로 진보신당의 선택이 옳았음이 증명되는 것 같아 씁쓸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합진보당 사태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에서 진보정당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당명부제가 꼭 필요한 제도”라며 “진보정당에 대한 지지를 거두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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