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도내 마을기업 27곳으로 늘어난다

2년간 최대 8천만원 지원

올해 안에 도 27곳을 비롯해 전국 마을기업이 모두 1,200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16일 춘천 우레골 영농조합 등 도내 마을기업 12곳을 새로 지정하고, 속초 중앙시장 등 15곳은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마을기업 196곳을 신규 지정, 156곳은 재지정한다고 덧붙였다.

마을기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지역공동체가 구성한 협동조합이나 주식회사 형태다.

안행부는 추경에 마을기업 육성 예산이 포함됨에 따라 다음 달 시·도별 공모를 거쳐 8월까지 마을기업 220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전국 마을기업은 올해 안에 1,2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안행부는 내다봤다. 안행부는 새로 지정된 마을기업에는 5,000만원, 재지정된 마을기업에는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기업에는 2년간 최대 8,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영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김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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