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올림픽 성공 개최 국회의원 힘 모으자”

김진선 전 조직위원장-도 출신 국회의원 오찬

김진선 전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도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지혜를 모으자는 뜻을 전했다.

김진선 전 위원장을 비롯, 새누리당 권성동(강릉), 김기선(원주 갑), 이이재(동해-삼척), 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 국회의원 등은 16일 서울 서초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갖고 이 같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찬은 오랜 공직 생활을 마친 김 전 위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권 의원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위원장은 3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구를 떠나 도 출신 국회의원의 지혜를 한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전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국가적 대사인 만큼 전 세계인을 감동시킬 수 있는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한다며 정부의 올림픽 예산 축소를 우려했다. 또 올림픽 유산을 남기기 위해 성공 개최는 필수조건이며 어떤 유산을 강원도에 남길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했다.

서울=홍현표기자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