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 기업유치 수월·물류비용 절감 효과

부론나들목 신설 추진

300억 투입 2018년 착공 … 수도권 접근성 향상

【원주】영동고속도로와 부론일반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부론나들목(IC·가칭)이 신설된다.

원주시는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맞물려 산업단지 연결도로 역할을 수행할 영동고속도로 부론나들목 개설을 추진 중이다.

여주나들목과 문막나들목 중간지점인 영동고속도로 106㎞ 지점에 설치될 부론나들목은 교차로와 요금소를 포함해 3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부론나들목 개설을 위해 2014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거쳐 올해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연결 허가 승인을 받았고 한국도로공사와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진행 중이다.

부론나들목은 2017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2018년 토지보상과 본 공사를 착공해 부론일반산업단지 준공 전인 2021년 완료할 계획이다.

부론나들목이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기업 유치 활성화, 물류비용 절감으로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문막나들목 교통체증 분담과 인근 관광단지 접근성이 좋아져 원주 남부권 개발에도 호재가 된다.

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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