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올림픽 예산 조속 지원·유산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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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의장협 건의문 채택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협의회장:한의동 인제군의장)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국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3일 양구군청 회의실에서 제183차 월례회를 열고 유인환 평창군의장이 제안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국가지원 건의문'을 채택한 뒤 정부와 국회 등에 발송하기로 했다. 유인환 평창군의장은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올림픽 성공 개최에 필요한 예산의 조속한 지원과 유산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한다”며 “범국민적인 붐 조성과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해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의동 협의회장은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양양 케이블카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의장협의회가 적극 나서겠다”며 “올림픽 배지 부착 운동 등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신동천 홍천군의장이 제안한 '공무원연금법 개정 촉구 건의문'도 채택됐다. 신 의장은 “공직 출신 지방의원들은 연금이 생계를 위한 유일한 수입원인데 지급을 중지시킨 것은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경지 양구군의장은 “국방 개혁에 따라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군부대가 축소되거나 이전이 우려되는 만큼 다음 회의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양구=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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