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미지의 땅' DMZ 문화·자연유산 실태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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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경기도-문화재청 공동

태봉 철원성 등 40여곳 대상

강원도와 경기도, 문화재청 등은 4·27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이 합의한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를 위해 문화·자연유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26일부터 파주 대성동 마을, 강원도는 6월 하순부터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DMZ 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분단 이후 70여년간 미지의 땅으로 남아 있던 DMZ 전역에 걸친 문화·자연유산에 대한 최초의 종합조사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강원문화재연구소, 경기문화재단은 55명의 조사단을 구성했다. 주요 조사 대상은 태봉 철원성, 고성 최동북단 감시초소(GP), 파주 대성동 마을, 판문점 JSA(공동경비구역), 대암산, 대우산, 건봉산, 향로봉 천연보호구역 등 총 40여곳이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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