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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지역 공공주택 잇따라 공급 건설경기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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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 6월 미분양관리지역 해제 후 공급 정책 완화

[강릉]올 6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벗어난 강릉지역에서 공동주택 건축 경기가 활발하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주택 공급과잉과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주택 공급의 수급 조절을 위해 사업 승인 제한 등의 정책을 추진하다가 올 6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주택 공급 정책을 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지역에선 지난 2일 공사에 착수한 입암동 천년가 아파트(임대·295세대)를 비롯해 현재까지 8개 사업장에서 2,655세대용 아파트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공사에 착수하기 위해 준비 중인 사업장도 5~6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만개발(주)이 내곡동 102 일원에 921세대용 GS건설 자이 아파트 공급을 위해 설계변경신청서를 시에 제출해 각 부서에서 협의 중이다.

LH도 이르면 올 12월께 포남동 652-2 일원 교동 행복주택(180세대), 유천 행복주택(225세대) 건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사천진리와 송정동 바닷가에도 임대주택과 분양형 아파트 건축을 위해 구조 심의나 설계변경이 진행되고 있다.

김관기 시 주택과 공동주택허가담당은 “사업 승인 제한 조치를 완화한 이후 사업 승인을 받은 업체들이 공사에 착수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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