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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과 그 너머’ 2022평창평화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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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로나 19 사태와 강대국의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평화의 선 순환적 담론과 정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제, 스포츠, 공공외교 전문가와 글로벌 평화활동가들이 함께 고민하는 2022 평창평화포럼이 22일 개막했다.

24일까지 이어지는 포럼은‘종전선언과 그 너머’ 를 주제로 짐 로저스 로저홀딩스 대표, 미국 인터강원협력 네트워크 의장 아트 린슬리 등 저명한 인사들이 패널 및 연사로 활약한다.

또 박병석 국회의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곽도영 도의장, 한왕기 평창군수,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2008 뉴욕필하모닉 평양 공연으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던 뉴욕필하모닉의 스트링 콰르텟이 다시한번 평화 감동의 선율을 재현했다.

인간과 생태의 평화적 공존을 상징하는 국제 평화지대인 ‘메타 DMZ 평화지대’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

강원일보는 포럼의 부대행사로 한반도 평화시대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 발굴 및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제3기 평화인재양성프로젝트’를 펼친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21일 발대식과 2022 평창평화포럼 참여는 물론 6개월간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이어지는 평화와 올림픽 유산의 확산에 앞장선다.

또 강원일보 유튜브를 통해 여행 콘텐츠 형태의 포럼 실황을 시청할 수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4년전 겨울 평창에서 한반도의 봄을 만들었지만 지금 우리 한반도는 다시 엄혹한 겨울을 맞았다”며 “평창평화포럼이 다시 평화의 불씨를 지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화 정착을 위한 논의는 멈출 수 없다.”며 “강원도와 평창의 특수성을 반영한 시의적절한 평화 이슈를 논의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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