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 해 내겠다” 강릉 유세서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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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가 28일 강릉 중앙시장 월화거리를 찾아 시민 관광객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8일 오후 강릉 중앙시장 앞 월화거리에서 가진 유세에서 “3월9일 대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라며 압도적 지지로 정권 교체를 이뤄 줄 것을 호소했다.

윤후보는 “초등학교 시절 방학 때 외할머니댁에 내려오면 강릉 중앙시장 할머니 가게부터 찾아가 인사를 드렸다”며 “그런 추억의 장소에서 대선 유세를 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8개월 전 국민 여러분께서 정치와 무관한 저를 이 자리에 불러 주시고 대통령 후보로 세워주신 이유는 부패하고 무능하고 철 지난 좌파운동권 이념에 사로잡혀 패거리 정치하면서 국민 무시하는 무도한 정권을 교체하라는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정권 교체해 주시면 민주당의 양식 있는 정치인들과 힘을 합쳐 국민통합하고 국가 안보 튼튼히 지키며 경제 번영시키겠다”고 역설했다.

또 “민주당은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180석으로 전부 틀어 막아 아무 것도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한다”며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께서 이런 오만하고 무도한 세력이 나라 주인 행세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해선 안된다”고 호소했다.

윤후보는 “강원도는 세계적인 관광거점도시, 환경거점도시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자유국가들과 연대해 투자 유치를 하고 스위스 알프스 같은 세계적 관광 명소를 만든 전문가들을 모셔와 멋진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원 유세에 나선 권성동 국회의원은 “윤후보가 살아 있는 권력과 맞서 법과 원칙,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1년 이상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윤석열을 통한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윤석열 캠프에 가장 먼저 합류했다”며 압도적 지지로 정권 교체를 이루자고 호소했다.

강릉=고달순기자dsg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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