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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선거 공식 출마 이광재 "강원 전성시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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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광재(원주 갑) 국회의원이 강원도지사 선거를 공식 선언, "강원도 전성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6일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강원도지사에 출마한다"며 "사랑하는 강원도에 제 운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성공시대를 활짝 열겠다. 이광재의 일하는 능력과 여야의 힘을 합치면 강원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7월 1일 취임하는 강원도지사는 ‘강원도특별도지사’로 취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18개 시군을 '원팀'으로 모으고, 춘천과 원주, 접경지역, 영동권, 폐광지역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일자리 도지사'가 되겠다"며 "강원도만의 산업 기반을 적극 활용해 '강원도 일자리 주식회사'를 만들고, 기업도시, 혁신도시, 대학도시를 만들겠다. 수도권 못지않은 일자리,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했다. 또 "'교육 도지사'가 유치원부터 초중고, 대학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교육 시스템을 갖추겠다. 민족사관고등학교는 반드시 살리고 제주 국제학교보다 더 좋은 교육도시를 만들겠다. 최고의 교육이 이뤄지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효도하는 도지사' '문화 도지사'도 함께 제시했다.

이 의원은 "강원도에 협치의 다리를 놓겠다. 여야, 진보 보수로 나뉘어 싸울 것이 아니라 오로지 도민만을 바라보겠다. 강원도 8명 국회의원에게 직원 8명을 파견해 초당적인 논의와 지원을 이끌어내겠다. 강원도 국회의원도 10명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백척간두 위에서 진일보하는 사자처럼 나아가겠다. 12년 전, 패기 넘치던 40대 이광재가 강원도지사에 도전하며 밝혔던 각오다. 세월이 흐른 지금, 제 진심은 더욱 깊어졌고 의지는 더욱 단단해졌다"고 했다.

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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