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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GTX-B 노선 춘천과 연계…동서고속화철도 마무리 해야 할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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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교통 인프라 확충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 재차 약속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오전 춘천역을 방문, 철도인프라 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오른쪽은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2022.5.4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4일 강원도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재차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춘천역을 찾아 "재정도 발전하면서 경제가 성장이 되고 우리 전체 국민총생산량이 늘며 재정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까지 감안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강원도가 제대로 기지개를 켜야 된다"며 "그러기 위해선 사람과 물류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그런 인프라가 갖춰지는 게 기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재정 투자를 해야 하지만 많은 기업이 강원에 투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강원도가 참 멋진 곳인데 오랜 세월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와 환경 때문에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우리 도민들께서 많은 불이익 감수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제 우리 과학기술 등이 많이 발전했기에 이제는 강원의 발전을 위해 날개를 달아줘도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까지 왔다. 더 이상 지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때 강원도를 경제 특별도로 발전시키고 많은 규제도 풀겠다고 도민들께 제가 약속드렸다"면서 "지역 발전의 필수적인 것이 접근성인데 GTX-B 노선을 춘천과 연계하겠다고 했고 동서 고속화 철도도 저희가 촘촘하게 마무리를 해야 할 단계에 왔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의 이번 춘천역 방문에는 6·1 지방 선거 및 재·보궐 선거에서 강원 지역에 출마하는 김진태·박정하·최성현 등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윤 당선인의 강원 방문은 당선 후 7번째 지역 일정으로, 오는 10일 취임 전 마지막 전국 순회다.

이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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