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윤석열 대통령 "물가 제일문제...억제대책 계속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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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제일 문제가 물가이고, 어려운 경제상황이 정권 교체한다고 잠시 쉬어주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회의실에서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각종 지표를 면밀하게 챙겨 물가상승의 원인과 원인에 따른 억제대책을 계속 고민해야 한다"며 "에너지 가격이라든가 다 올라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산업 경쟁력에도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보상지원이 안 되면 이분들이 복지수급 대상자로 전락할 위험이 굉장히 높다"며 "그 자체가 향후 국가재정에 부담이 되기에 빨리 재정을 당겨서 가능한 한 빨리 조기 집행해서 이분들이 회생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구두 밑창이 닳도록 하는게 중요하다"며 "이방저방 다니며 다른 분야 업무 하는 사람들하고 끊임없이, 그야말로 정말 구두 밑창이 닳아야 한다. 그래야 일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북한에 대해선 "지금 안보 상황도 만만치 않다"라며 "핵실험 재개 이야기도 나오고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보뿐 아니라 국정의 다른 부분들에 어떤 영향을 줄지 세밀하게 다 모니터를 하고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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