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최성현 31.6% 육동한 29.3% 접전…춘천시장 여론조사

춘천시장 후보 지지율 조사에선 국민의힘 최성현 후보가 31.6%,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후보가 29.3%로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기호 4번 무소속 이광준 후보는 11.1%이다. 부동층은 27.9%(없음 18.9%, 모름 및 무응답 9.0%)이다.

연령대별로 육동한 후보는 50~59세(40.2%)에서 가장 높았고, 최성현 후보는 60세 이상(41.7%)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직업군을 살펴봤을 때 육 후보는 경영·관리·전문직(42.3%)에서 힘을 얻었고, 최성현 후보는 농·림·수산업(52.4%)에서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현재 춘천시의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31.8%가 ‘GTX, 제2경춘국도 등 SOC 확충’을 꼽았고 이어 ‘수열에너지 등 첨단단산업(17.9%)’ ‘의암호 관광도시 벨트 등 호수권 개발(15.7%)’ ‘강북강남 지역불균형 해소(13.9%)’ 가 뒤를 이었다. 춘천시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42.9%로 더불어민주당(30.5%)을 12.4%포인트 앞섰다.

춘천시장 조사는 지난 16~20일 5일간 춘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별로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응답률은 18.1%이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병욱기자 newybu@kwnews.co.kr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