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최명서 54.2% 박선규 19.4% 김기석 16.6%…영월군수 여론조사

영월군수 후보자들의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최명서 현 군수가 54.2%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다른 후보들을 큰 폭으로 따돌렸다.

이어 기호 4번 무소속 박선규 후보는 19.4%, 더불어민주당 김기석 후보는 16.6%를 기록했다. 부동층은 9.8%(없음 6.3%, 모름 및 무응답 3.5%)다.

최명서 현 군수는 전체연령대별, 직업별, 권역별로 따져봐도 모두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60세 이상에서 최명서 후보는 67.8%를 얻은 반면 박선규 후보는 17.5%, 김기석 후보는 8.8%를 얻으면서 확연한 온도차를 보였다.

현재 영월군의 시급한 현안으로는 ‘영월~제천 동서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을 38.3%로 가장 많이 꼽았고, ‘동강 생태공원 활성화 및 관광활성화(24.3%)’ ‘상동 광산 재개발 및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18.7%)’ 도 높은 비율로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꼽혔다.

영월군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7.4%로 더불어민주당(22.6%)을 압도적인 차이로 눌렀다.

영월군수 지지도 조사는 지난 16~20일 5일간 영월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별로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응답률은 26.5%이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병욱기자 newyb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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