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발언대]태양광발전으로 재테크

안중섭 한전 강원본부 고객지원부 차장

최근 세계적 이슈로 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발전의 부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눈부시다. 정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많은 기업, 일반 개인에 이르기까지 태양광발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지금처럼 높은 때를 찾아보기 힘들지 않나 싶다.

태양광발전을 이용해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전기공급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의 계통에 연계시켜야 한다. 그 형태는 크게 상계거래, 전력수급거래(PPA), 시장거래 등 3가지로 나뉜다.

상계거래는 단독주택 옥상에 설치되는 소규모 태양광으로 발전량만큼 매월 전기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을 말하며, 전기사용량이 비교적 많은 가정집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해 누진요금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PPA와 시장거래는 발전용량에 따라 나뉘는데, 1,000㎾ 이하의 발전소는 PPA 계약을 체결해 한전과 직접 전력거래를 하게 되고, 발전용량 1,000㎾ 초과 또는 희망하는 사업자의 경우에는 시장거래를 통해 전력거래소(KPX)와 전력거래를 하게 된다.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소규모 발전사업자 신규 참여 활성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연계 확대를 위해 100㎾ 미만 저압발전에 대해 표준시설부담금 적용, 계약전력 1,000㎾ 이하 신재생발전의 배전계통 접속을 보장함으로써 누구나 신재생발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했으며, 국가 차원의 녹색성장과 건전한 전력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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