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천주교 춘천교구 백신나눔운동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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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서 결정

속보=천주교 춘천교구가 진행하고 있는 백신나눔운동(본보 지난 2일자 20면 보도)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춘계 정기총회를 갖고 '백신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춘천교구를 비롯해 서울, 수원, 대전교구와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주교회의 차원에서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백신 나눔 운동'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과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 시복시성을 준비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자가 두 차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금액(약 6만 원)을 봉헌, 기금을 모아 교황청에 전달하면 백신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태국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설립 50주년 총회'한국 대표로 염수정 추기경, 김희중 대주교, 이용훈 주교(주교회의 의장)를 비롯해 조규만 원주교구장, 유흥식·정신철·김선태·정순택 주교를 선출했다. 김주영 천주교 춘천교구장은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장,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신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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