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출신 임계숙(75·사진)씨가 월간 시사문단 2011년 8월호 통권 100호 특집에서 시부문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시인으로 정식 데뷔했다.
수상작은 고향 동해를 그리워하면서 창작한 '2011년 라니뇨 물고기의 말' 외 2편으로 심사위원회(위원장:황금찬)로부터 다양한 시적 상상과 현실에 부합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임시인은 “당선 소식을 들었을 때의 설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세상에 위안과 변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글을 써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길 전춘천보훈지청장의 부인이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