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한겨레문학상에 원주 출신 최지월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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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사가 주관하는 제19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자로 원주 출신 최지월 작가(사진)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장편소설 '만가'다.

박범신, 김인숙, 한창훈 소설가 등이 참여하는 한겨레문학상 본심 위원들은 최근 회의를 열고 최지월 작가의 '만가'를 최종 수상작으로 확정했다.

등장인물들의 숨결을 유지시키는 진정성과 꼼꼼한 묘사, 죽음을 통해 삶의 본질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노력 등이 수상 사유로 꼽았다. 만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49일째 되는 날부터 시작해 100일 탈상까지의 기간 중 남겨진 이들의 혼란과 죽음을 대하는 관념과 관습에 대해 꼼꼼하게 기록했다.

당선자인 최지월 작가에게는 상금 5,000만원의 고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중 열릴 예정이다.

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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