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월정사 세월호 참사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

◇월정사는 지난 21일 경내에서 '2014 행복바라미 자비나눔 모금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가 월정사 등에서 진행된다. 월정사는 지난 21일 경내에서 '2014 행복바라미 자비나눔 모금행사 발대식'을 갖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한 모금행사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원행 월정사 부주지, 법은 월정사 포교국장, 대공 거사 포교사단 강원지역 단장 등 포교사 50여명이 참석해 삼귀의, 반야심경, 포교사의 노래 등이 이어졌다. 이어 원주 중앙시장과 강릉 중앙시장에서도 '행복바라미 자비나눔 모금행사'가 함께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원행 월정사 부주지는 “매년 진행되는 행복바라미 자비나눔 모금행사에 올해는 세월호 피해자를 돕는 의미를 담았다”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4일까지 전국 사찰 등에서 모금된 성금은 회의를 거쳐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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