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자비 실천으로 서로 화합하자”

월정사 생명살림 방생법회

◇조계사(주지:원명스님)가 주관하는 방생법회가 17일 오대산 월정사(주지:퇴우 정념스님) 일원에서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을 비롯한 신도 등 6,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평창 오대산 월정사에서 17일 생명살림 방생법회가 개최됐다.

서울 조계사가 갑오년 하안거 해제를 맞아 이날 월정사에서 실시한 생명살림 방생법회는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과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소속 스님과 신도 등 6,500여명이 참석했다. 천수경 봉독으로 시작된 이날 방생법회는 헌촉과 헌화, 법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이날 법회는 방생의식으로 이어져 참석자들이 화합의 마음을 담아 열목어와 꺽지 등 치어 2만여 마리를 방생했다. 조계사는 해마다 동안거와 하안거 해제 일과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자비와 생명존중, 수행을 실천하는 마음을 담아 방생법회를 열어왔다.

박진호기자 knu1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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