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기업-학교 인재 양성위한 아름다운 동행

KCC정보통신-석정여고 결연

◇KCC정보통신(주)과 영월 석정여고는 11일 석정여고에서 자매결연을 했다. 왼쪽 4번째부터 오른쪽으로 한정섭 KCC정보통신(주) 대표이사, 서철수 석정여고 교장, 박선규 영월군수, 이호 (사)학교녹색실천본부 이사장.

국내 굴지의 IT기업인 KCC정보통신(주)과 영월 석정여고와의 아름다운 동행이 화제다.

한정섭 KCC정보통신 대표이사는 11일 영월 석정여고에서 서철수 교장에게 컴퓨터 15대를 전달하고,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

한 대표는 평소 회사 장학재단을 통해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던 차에 농촌지역 학교를 위해 무엇을 지원할지를 고민해 왔다. 이 와중에 춘천 출신 이 호 (사)학교녹색실천본부 이사장이 이날 개교 54주년을 맺은 영월 석정여고와 자매결연을 중계하면서 기업과 학교 간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됐다.

한 대표는 이날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은 물론 임원 등 IT 전문가들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등 재능기부도 검토중”이라며 “매년 석정여고 우수인재들을 보내주면 우선 채용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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