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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권영상 작가 열린아동문학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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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시상식

강릉 출신 아동문학가 권영상(65·사진)씨가 계간 열린아동문학이 시상하는 '제7회 열린아동문학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권 작가가 지난해 열린아동문학 여름호에 발표한 동시 '크는 아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아동문학가 소중애씨는 이 동시에 대해 “읽고 음미할수록 희망이 있어 좋은 시”라고 평가 했다.

권 작가는 “열린아동문학을 창간한 유경환 선생님의 추천으로 소년중앙문학상에 당선되고, 오랫동안 글을 써왔기 때문에 이번 수상은 더욱 감격스럽다”며 “졸시를 뽑아주신 분들에게 마음 깊은 데서 우러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 작가는 1980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와 1982년 소년중앙문학상 동시부문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했으며, 세종아동문학상과 새싹문학상, MBC동화대상,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강원일보 신춘문예 아동문학 부문(동시·동화)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 작가는 동시집 17권을 비롯해 동화집 15권, 산문집, 그림책 등 모두 70여권을 출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경남 고성군 대가면 연지리에 있는 '동시동화나무의 숲'에서 열린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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