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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우표' 사려는 도민 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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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주우체국 앞에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우체국 새벽부터 인파 몰려

우정본부 우표첩 추가 발행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가 취임 100일째인 17일 발행되자 도내 우체국마다 이를 구매하려는 시·군민이 길게 줄을 서 장사진을 이뤘다.

춘천우체국은 이날 오전 6시30분 우편화물차가 들어오기 전부터 대기자들로 붐벼 영업시간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에 문을 열었다.

원주우체국도 오전 6시부터 시민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는 등 이런 진풍경은 도내 우체국 곳곳에서 벌어졌다.

이번에 발행된 우표는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500만장과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로 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다. 특히 기념우표첩은 전국적으로 물량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우정본부는 당초 2만부 생산하기로 한 기념우표첩의 물량을 60% 늘려 1만2,000부를 추가 발행, 이달 말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김설영·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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