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남북평화 한반도 생명공동체 보전의 토대”

◇(사)한국DMZ평화생명동산(이사장:정성헌)은 21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원과 '생명의 열쇠로 평화의 문을 연다'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DMZ평화생명동산 토론회

지속가능 발전방향 등 제시

(사)한국DMZ평화생명동산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생명의 열쇠로 평화의 문을 연다'를 주제로 국회 토론마당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원과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는 한반도 평화생명공동체 건설을 위한 남북협력의 원칙과 DMZ의 보전,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은 기조강연에서 한반도 생명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북평화가 한반도 생태공동체 보전과 복원의 토대가 돼야 한다”며 “DMZ는 '절대보전', 민통선 이북지역은 '철저보전', 접경지역은 '지속 가능한 발전' 등 3가지 원칙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전성 (사)접경지역미래발전연구소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발제에서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은 DMZ 지속 가능 발전의 5대 원칙으로 △보전우선 △훼손지 복원 △균형발전과 공동번영 △단계적 접근 △민간주도 거버넌스 등을 주장했다. 추장민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은 비무장지역 및 시설보전, 지속 가능한 개발 등을 남북 우선 협력 분야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범수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도의 다양한 DMZ대북교류사업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 방향 등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인제군민, 전국 평화·생명·문화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홍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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