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감염병과의 사투에 지친 의료진에 감사·사랑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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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도청 앞 분수공원에서 열린 강원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문순 지사와 코로나19 대응·예방 유공자, 선행도민 대상 수상자들이 의료진들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를 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and8729@kwnews.co.kr

강원도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코로나 대응 공로자에 표창장

선행도민 대상 시상식도 진행

“당신은 우리들의 영웅입니다.”

제26회 강원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8일 강원도청 분수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대규모 축하행사가 아닌 코로나19 대응에 공헌한 강원도 의료진과 선별진료소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원도립무용단의 식전공연과 덕분에 챌린지,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주헌수 원주의료원 내과 과장, 박상옥 강원대병원 음압병동 수간호사, 김영옥 춘천시보건소 보건운영과 주무관, 김은수 강원도소방본부 방호구조과 소방위, 김민구 강원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경사에게 최문순 지사가 표창장을 전달했다.

'강원도 선행도민 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친절봉사 부문 조흥상(84·원주)씨, 효행 부문 김민준(26·동해)씨, 의행 부문 고광만(66·춘천) 동양아이텍 대표, 애향 부문 장봉만(57) (사)재부천강원도민회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최문순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치러졌지만 무거운 방호복을 입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행사를 준비했고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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