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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지역 특성 살린 경제모델 인정받아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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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회적경제박람회 수상 휩쓴 강원인·기업

◇사회적경제 유공자 상을 받은 한주이 강원문화발전소협동조합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임형석 강원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배재국 (유)두레건축 대표이사, 이강익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정부포장 1개·대통령표창 3개· 장려상 1개 등 수상 영예

지역공동체 활성화·주거환경 개선·일자리 창출 등 공로

강원지역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In 광주'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이 정부 포장 1개, 대통령 표창 3개, 장려상 1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포장 수상자로 선정된 배재국 (유)두레건축 대표이사는 강원도사회적경제위원장, (사)강원사회적경제연대 공동대표,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강원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강원문화발전소협동조합, 이강익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이 수상했다.

춘천 강원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화재피해 주민 주거시설 복구에 앞장서는 등 건설업 관련 재능을 기부했다. 원주 강원문화발전소협동조합은 지역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청년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강익 센터장은 사회적경제 광역중간지원조직을 운영하면서 정책 개발, 발전전략 수립 등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왔다.

우수마을기업 장려상을 받은 정선 낙동2리 새농촌 영농조합법인은 두레조직 강화, 전통문화 재현, 젊은 귀농·귀촌인 유입 등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들고 있다.

이강익 센터장은 “도내 사회적경제인과 기업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모델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김설영기자 sno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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